한국-네덜란드음악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보다 보편적인 언어로 작업하는 작곡자들의 곡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크마앙상블은 2006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창단된 이후, 지난 5월 음악극 '재미있는 베토벤의 음악 속 이야기'로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연주곡에 제한이 많은 10중주로 구성돼 있는 크마앙상블은 기존 명곡을 새로운 곡으로 들려주는 등 레퍼토리 발굴에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크마앙상블에는 한국-네덜란드음악교류회협회 대표인 김미영(피아노)과 정여원, 현대음악파트 감독 겸 지휘자 김시형, 전속 편곡 김미란 씨가 함께 일하고 있다.
한편 크마앙상블은 쇼팽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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