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봉사단 '북북'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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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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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국립중앙박물관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책 읽어 주는 실버문화봉사단 '북북(Book-Book)'의 발대식이 21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발대식에는 실버문화봉사단 수료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선포 및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각 지역별 교육과정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45개조(2인 1조)로 편성된 북북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서울, 대전, 전주지역의 아동센터와 다문화 시설, 장애아동, 아동·소아병동 등 소외계층 아동시설을 주로 방문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주 1회씩 활동하는 북북은 총 1만여 명의 아동을 찾아 책을 읽어줄 예정이다.

한편 북북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55세 이상 예비 어르신 중에서 9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아동심리학과 책 읽어주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수료했다.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은 서울, 대전, 전주 등 각 지역주관처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복지협의회(http://www.moonb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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