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및 국내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식 저평가 등이 부각돼 하반기 강세장이 올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가 최고 2040포인트 최저 157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그 근거로 기업 이익 호조세와 중국 성장수혜, 환율효과에 따른 수출주 수익성 개선 등이 하반기 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기업이익의 기반이 되는 매출액이 대(對) 중국 수출액과 함께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IT, 자동차 등 주도업종은 높아진 환율수준의 수혜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진단했다.
또,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세계 및 국내 경기의 회복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봤다.
미국과 중국 등의 제조업 지수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월 57에서 6월 55로 내렸으나, 여전히 기준선 50을 크게 웃돌고 있어 글로벌 제조업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그는 "미국의 민간고용 역시 유럽 재정위기와 제조업 경기 모멘텀 둔화 영향을 받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10만명 전후의 민간고용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글로벌 경기는 V자형 회복을 보이며 정상국면으로 복귀했으며 현재는 속도조절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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