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북경신보(北京晨報)는 중국 베이징시는 조만간 대중교통 정류소 설계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번에 마련된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매 정류소는 1평방미터 공간에 최대 2명이 서있을 수 있도록 공간을 넓히고, 버스출발역/환승역/종착역에 승객의 승하차 공간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출발역/종착역에는 공공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매 정류소에는 의자, 쓰레기통, 조명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북경신보는 덧붙였다.
이를 통해 좀 더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베이징 시 정부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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