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서울대는 각종 신약 물질을 개발하는 전문 연구센터를 오는 12월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화학실험실과 실험동물 사육실 등을 갖추며 2013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동물에게 안전성을 시험하는 전(前)임상 실험까지 일괄적으로 할 수 있어, 비상업적인 장기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건립 예산 165억원 중 120억원은 교육과학기술부한테서 지원받고 나머지는 서울대 약대가 자체 조달한다.
대학 관계자는 "약학 전문 인력을 한 곳에 모아 신약 물질 고안 등 지금까지 국내에 미흡했던 기반연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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