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AGON(아곤) 경쟁이 즐거운 나라'라는 제목의 책을 읽어볼 것을 권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은 이날 자신의 트워터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난해 휴가 기간 베스트셀러 '넛지'를 읽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이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정 수석은 추천 결과를 집계한 뒤 다시 트위터를 통해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가 트친 여러분이 가장 많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대통령님께 꼭 일독을 권하겠다"고 밝혔다.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는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EBS가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국가경쟁력 리포트'의 내용을 제작진이 다시 글로 엮어낸 책이다.
당시 제작진은 80일 넘게 세계 10여개국, 20여개 도시를 방문해 기업인, 정치인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을 인터뷰해 국가경쟁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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