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열린 소사본3B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SK건설과 한화건설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 예상공사금액은 약 2158억원이다.
아파트 12동(지상4층~지상35층) 1114가구를 짓는 이번 수주전은 현대건설·SK건설·한화건설이 경쟁을 벌였다.
업체별 사업제안 조건은 3.3㎡당 공사비 기준으로 현대 369만5000원, SK 372만원, 한화 374만5000원 등이었다.
소사3B구역은 북측으로는 심장병 진료로 유명한 세종병원과 서울신학대학교가 접해 있다. 근접 전철역사인 인천1호선 소사역과는 도보 10분 거리로 역세권 프리미엄도 전망된다.
또 경인국도와 경인전철이 가깝고 남측은 시흥시 대야동 지역과 가깝다. 뉴타운내 모든 구역을 합쳐 총 9만2000여명이 입주 예정이며 목표 연도는 오는 202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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