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벌이고 있는 한류 붐 재점화를 위한 해외 매스컴 등 팸투어 포스터.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해서 26일부터 29일까지 6개국 50명으로 구성된 해외 매스컴과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주춤하고 있는 한류 붐 재 점화와 새로운 콘텐츠 조성과 이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상품의 개발을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일산 ‘MBC드림센터’와 용인 ‘MBC 드라미아’의 ‘동이’ 로케 촬영지 등을 방문한다. 고궁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드라마 동이에 출연 중인 한류스타 지진희의 인터뷰도 포함된다.
이 밖에도 최근 아시아에서 한류 아이콘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중음악 ‘K-Pop’을 주요테마로 선정, 아리랑 TV 음악프로그램 ‘the M-Wave' 녹화현장 관람, 아이돌그룹 인터뷰 등의 일정도 마련됐다.
한편 김기헌 쿠알라룸푸르지사 지사장은 말레이시아 내 코리아 서포터스인 'Saranghaeyo Korea Club'(이하 코리아 서포터tm)과 함께하는 한류 패키지 투어를 개발했다. 지난 5월 22일 말레이시아에서 발대식을 가진 Saranghaeyo Korea Club은 한국을 사랑하고 한류를 좋아하는 말레이시아인들을 하나로 결집하는 자발적인 현지 모임이다. 현재까지 805명의 회원들이 가입했으며, 올해 1000명은 무난히 넘을 전망이다.
이번 코리아 서포터스 방한 중에는 기존 관광 패키지와 달리 홍대, 압구정동 등 한국 젊은이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말레이시아 젊은 층의 방한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와 글로벌 코리아 서포터즈 방한이 아시아 지역에 신규 한류소재에 대한 관심 유도의 계기가 되어 한류 붐 재 점화와 함께 한류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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