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6월 신규주택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경기가 바닥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6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비 23.6% 급증한 연율기주 33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32만채를 웃도는 수준으로 1980년 이후 40년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5월 신규주택판매가 36.7% 급감한데 따른 기술적 증가도 신규주택판매 증가 원인 가운데 일부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신규주택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경기 회복 열쇠를 쥐고 있는 미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서서히 회복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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