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감형 U-City 서비스 공모전'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도시건물형 농업' 작품.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건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시민체감형 U-City 서비스 공모전'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고등학교 58팀, 대학교 48팀, 일반 49팀이 참가해 총 155개 작품을 접수했다.
이중 U-City 및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 관련업체 중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9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은 국토해양부 장관상인 ▲대학부 대상 'Urban Index'(m3팀) ▲일반부 대상 '도시 건물형 농업'(최창호),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인 ▲고등부 대상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통합형 U-help센터'(U-Helper팀) 등 19점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상시상식, 전시회, 책자발간 등을 통하여 정부의 정책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U-City 건설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2차 발표심사에 참가한 KT, 포스코건설, LG CNS 등 기업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작 중 일부는 향후 상용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이 많아 우수한 아이디어가 연구과제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더욱 많은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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