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는 각종 교통계획 및 대책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의 구축과 통행특성 및 변동추이 파악을 위해 2010년 도시교통 기초조사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교통 기초조사 용역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용역사업은 내년 1월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주요지점에 대한 교통량 조사는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과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을 활용한 속도 분석을 통해 월별, 요일별, 계절별 속도 특성에 대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도시교통 기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급격한 교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교통투자계획 및 정책수립 시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통현황 자료를 제공, 각종 교통계획이나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수립 등 교통부문 사업 추진시 기초자료 활용으로 교통조사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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