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에너지자동차 전지 임대사업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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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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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이 대대적으로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부양에 나섰다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가 28일 보도했다.

27일 제너럴모터스(GM)가 상하이에서 개최한 ‘전기-미래의 동력’ 포럼에서 라이샤오캉(來小康)중국전력과학연구원 초반도체전력연구소소장은 “현재 중국은 신에너지자동차 지원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신에너지자동차 시범보급지역도시를 기존의 20곳에서 25곳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위댜오핑(余卓平) 퉁지(同濟)대학 자동차학원원장은 현재 대대적으로 전지 임대사업을 장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할부 등의 방식을 통해 신에너지자동차 가격부담을 낮추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대다수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때문에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꺼리기 때문.

또한 비싼 자동차 전지는 신에너지자동차 가격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LG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신에너지자동차 중 전지비용이 최고 70%까지 달하며, 인건비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댜오핑은 “12차5개년 계획기간 중국전기자동차 르세상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공업정보화부,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잇따라 관련 부양조치를 내놓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중국 내 전기자동차를 수백만대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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