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중국 경제 전망보고서를 내놓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8일 보도했다.
IMF는 28일 중국경제 앞날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현재 인플레이션은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발표했다. 다만 금리를 인상해 은행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IMF는 중국 방문 후 발표한 연도 보고서에서 중국이 기업 저축률을 더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시행할 출구전략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인 10.5%를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 세계 주요 경제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IMF는 해외 수출시장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수시장의 급증이 향후 중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 IMF는 "비록 지난달 미 달러대비 0.7% 절상됐지만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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