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분리 매각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 계열사로 계속 남아 일괄 매각될 전망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확정했다.
공자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갖고 11시10분 공식 브리핑을 갖는다.
공자위는 우리금융 지분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되, 합병이나 지분 일괄매각 등 구체적인 매각 방식은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또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주사 내 비중이 크지 않아 분리 매각하고,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묶어 매각하기로 했다.
공자위는 우리금융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다음달 초 매각주간사 선정 공고를 낸 후 연말까지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내년 초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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