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유럽은행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2% 상승한 10595포인트선에서 거래됐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 넘게 오른 2279포인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 상승한 1115선에서 거래됐다.
개장전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하락하며 작년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악재가 터져 나왔지만 유럽 대형은행들의 실적 호전이 어두운 분위기를 잠재우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홍콩 상하이은행(HSBC), BNP파리바 등 이날 실적을 공개한 유럽 대형은행들의 2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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