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총괄부사장에 이승찬씨 … 2세 경영체제 돌입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0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21위인 계룡건설산업의 2세경영체제가 본격화된다.

계룡건설은 창업주 이인구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이승찬 관리본부장(35·사진)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책임경영체제 구축과 업무효율성 강화의 차원에서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승찬 총괄부사장은 1976년생으로 대전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02년 3월 계룡건설에 관리본부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관리본부 공무담당 상무(2004년)와 전무(2007년·관리본부장)를 거쳐 이번에 총괄부사장(관리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 명예회장의 1남8녀 중 막내인 이 전무는 회계·공무 업무를 두루 섭렵하며 고른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계룡건설은 이인구 명예회장이 지분 18.2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특별관계자 17인을 포함해 45.59%를 보유하고 있다. 이승찬 부사장은 지분 14.2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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