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4일 외교통상부는 커크 대표가 한미 간 자동차 무역 불균형을 언급하며 '79만대 수입, 7천대 수출'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외교부 안총기 지역통상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커크 대표가 "한국산 자동차 79만대가 미국에서 팔리는 데 반해 미국산은 한국에서 7천대 판매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언급했다.
안 국장은 이에 대해 작년에 미국에 수출된 한국 자동차는 45만대이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된 한국 브랜드 자동차가 21만대"라고 언급했다.
또한 안 국장은 "작년 GM 대우가 한국에서 생산.판매한 자동차 수가 11만~12만대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미국차의 점유율은 10% 정도된다"며 커크 대표의 주장에 반박했다.
안 국장은 이어 샌더 레빈 하원 세입위원장이 월풀 냉장고를 예로 들며 한미 FTA 실무협의에서 공산품의 시장접근성이 개선을 언급한 것에 대해 "냉장고의 경우 나라마다 로컬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높다"며 한국은 이미 에너지효율표시제 등 이미 미측 요구의 많은 부분을 수용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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