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4일(현지시간)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혼조세로 마감했다.
약세로 장을 출발한 유럽증시는 이날 미국의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7월 서비스업 활동 역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딛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9% 하락한 5386.16으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7% 상승한 6331.3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5% 오른 3760.72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 민간고용분석업체인 ADP는 7월 민간부문 일자리가 4만2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해 전문가들의 증가 예상치 4만개를 소폭 상회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서비스업지수 역시 54.3으로 시장 전망치 53.8을 웃돌며 전날 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감을 일부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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