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실적 호전 보다 빨라질 것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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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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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실적 개선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7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매출액은 510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 내외로 2008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이 확실해 보여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양호한 실적 호전은 그간 꾸준히 진행된 초고속인터넷 등에서의 가입자 증가, 기업사업부문의 성장, 마케팅 비용 통제 등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보다 고무적인 것은 SK브로드밴드의 실적 호전 추이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사실"이라며 "SKT 재판매 효과가 본격화 될 전망인데다 SKT와의 B2B/B2G 사업 성과도 구체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회사 3분기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논의 중인 인력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며 "합병 합병 이슈에 대해 빠른 펀더멘털 개선과 함께 빠르면 연말 혹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SKT-SK브로드밴드 합병이 제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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