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증권사 호평에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1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해외 출자법인의 실적이 반영되면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성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100% 출자해 설립한 해외 법인들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IFRS가 도입된 후 현대하이스코의 재무제표는 달라질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오는 10일 경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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