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SK컴즈에 대해 3분기에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3분기에는 SK텔레콤으로부터 무선 네이트 운영권을 이관 받은 효과로 기타용역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288.4% 증가할 전망"이라며 "SK텔레콤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2011회계연도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0.0%, 122.9% 늘어난 665억원,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검색 매출은 오버츄어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면서 지난 분기 대비 7.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디스플레이와 커뮤니티 매출은 여름휴가와 계절적인 비수기 효과로 지난 1분기에 비해 각각 3.4%, 1.3% 감소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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