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임원 조직 단계를 현행 최대 6단계에서 4단계 이내로 축소했다. SK텔레콤은 의사결정의 속도를 제고하고 임원의 책임범위를 확대,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그룹 및 담당 조직을 폐지했다.
기존 최고경영자(CEO)-사내독립기업(CIC)사장-부문-실·본부-그룹-담당의 최대 6단계 조직 체계에서 그룹-담당 조직을 폐지해 CEO-CIC사장-부문·사업단-실·본부의 4단계로 축소했다.
또 미래에 대한 대비와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경영실’을 CEO 직할로 신설했다. 미래경영실은 사업·기술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국내외 전문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 그룹을 적극 활용해 중장기 미래전략을 선도하는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설된 'PDF(Product Development Factory)'를 통해 전사의 플랫폼·상품·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무한경쟁 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가볍고, 빠르고, 실행력 있는 조직을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과 관행을 혁신해 강한 성장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