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아시아 국가들이 올해 출구전략을 시행하는 가운데서도 8%대의 높은 경제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 '아시아 경제예측'이란 보고서에서 이들 동아시아 국가들이 조만간 경기 부양책을 철회하며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지만 올해 전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은 8.1%를 기록할 것이라고 중국경제도보(中國經濟導報)가 6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긴축 통화정책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아시아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은 총 8.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오는 2011년에도 경제성장률은 7.2%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월 아시아개발은행이 발표한 '2010 아시아발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7.7%에서 0.4%p상향조정됐다.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지역경제일체화사무실 스리니바사 마두르 고급책임자는 “비록 다수의 동아시아 신흥개발국이 올해 'V자형' 경제회복 구조를 보이겠지만 이로 경제전망을 긍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회복의 지속 가능성을 보증하고 경기 부양책의 철회 시점을 파악하며 정책의 구성과 시행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민영부문이 보다 강화돼야만 정책이 순조롭게 시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밢표하며 아시아의 신흥개발국으로 동남아 아세안 10개 국가들과 중국, 홍콩, 한국 및 대만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의 성장에 비추어 하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해 전체 성장률은 9.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의 과열과 정부의 엄격한 정책의 시행으로 오는 2011년에는 경제 성장률이 9.1%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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