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의 장쑤성(江蘇省) 쉬저우(徐州)시 정부가 전기자동차 충전소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쉬저우시가 십이오 기간 전기동력자동차 충전소 건립에 관한 계획을 발표, 이 기간 중형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설비 등을 포함해 총 29개의 충전소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쉬저우시가 계획한 건설방안에 따르면 대형 자동차를 위한 충전소는 총 18곳으로 도시 중심부에는 11개 곳을 배치하며 총 2억8000만위안(한화 약 4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새로 건설된 충전소는 총 1000평방미터(㎡)규모로 공정을 위해 총 1000만위안(17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쉬저우시 '2004~2020년 공공교통 발전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전기동력 자동차는 시 전체 자동차의 총 5~10%의 비율을 차지, 수량은 9620~1만4650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장쑤성 난징(南京)과 쑤저우(蘇州), 양저우(揚州) 등 도시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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