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빈나특위가 쇼만 하지 실질적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는 발언과 관련, "이는 명백히 사실무근인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강 위원장은 "그동안 언론과 상관없이 아파하는 국민들의 고통속에 다가가 함께 울며 정책을 논했다"며 "또 성폭력 피해아동을 위한 법을 만들고 구체적인 신문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신속하게 대책을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 위원장에게 △최고위원직 사퇴 △위원 100명에게 서면 사과 △서민특위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빈나특위엔 국회의원이 100명도 넘지만 쇼만하지 실질적 대책을 세우지 못해 서민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다"며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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