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무더위만큼 답답한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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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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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주차 골프회원권 시세 동향] 유정석 동아회원권 애널리스트

골프회원권 시장이 계절적인 요인으로 무더위만큼이나 답답한 약보합장의 연속이다.

12일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가 1억908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31% 떨어졌다. 금액대별로는 초고가대 종목이 0.54%로 가장 많이 빠졌다. 고가대는 0.46%, 중가대는 0.23%, 저가대는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중부권이, 금액대별로는 초고가대가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등 일부 더블 딥 우려에도 실물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은 1800선까지 탄력을 받고 있지만 회원권시장은 여전히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조심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매수자들의 매수심리의 위축과 저점매물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한주였다.

매수세의 관망이 길어지면서 거래에 의한 하락보다는 호가차이에 의한 하락이 초고가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면, 고가대에서는 간간히 거래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부담이 적은 저가대 회원권이나 근접성이 좋은 종목들에 한해 일부 실매수세의 유입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전체 회원권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중부권

지난해 7월 한 달간 1.44%의 상승률을 보인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지난 한 달간 1.93%가 하락했다. 지난해는 과대폭락과 상승을 경험한 매수세의 빠른 매수타이밍에 의해 시즌 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상승분위기를 탔지만 올해는 경기에 대한 불안감과 추가하락 기대심리가 휴가철과 겹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약보합장 가운데 실 이용목적의 매수세 유입으로 매물부족양상을 보인 골드·캐슬렉스-부부·라데나가 소폭 상승했다. 지난 몇 주간 상승세 탔던 서울근교 인기클럽인 남서울·뉴서울은 시세변화가 없었다.

저가대의 매수세가 강세다. 솔모로·양주가 상승세를 탔으며, 스카이밸리·한원은 시세 변동은 미미하지만 대기매수세로 인해 양호한 시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 남부권

실 이용목적 위주로 거래되는 남부권의 경우 특별한 호재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이 매수세의 강세로 소폭 상승했다. 선산·울산이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제주권의 오라·제주는 적은 매물로 시세 변동 없이 약간의 호가차이만 보이고 있으며, 핀크스는 매수세의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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