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된 ‘스펀지 제로’는 납량특집 스페셜로 공포 심리를 이용해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재구성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이야기는 병들어 버린 뇌가 마음을 지배해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걷는 시체 증후군’이다. ‘걷는 시체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어떠한 신체의 일부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믿는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진실을 망각하고 왜곡하면서 상대에 대한 감정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는 ‘코타르 증후군’을 소개했다. 이 증후군은 뇌에서 사물을 인식하는 부분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자신과 가까이에 있는 부모와 아내 형제를 모두 가짜라고 믿으며 심하면 자신의 모습조차 부정해버리게 된다.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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