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뉴스킨 코리아, 성장과 공존하는 나눔 경영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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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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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강원도 화천 실내초등학교 희망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실내초교 학생들이 도서관 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뉴스킨 코리아는 전세계적으로 선의의 힘(Force for Good)을 실천하며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고 안정적인 보상플랜을 갖춘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직접 판매 회사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09년 매출액이 약 2173억원으로 작년 대비 10% 성장을 했으며 2003년 유병석 대표이사 취임 이래 770억원 매출에서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건실한 유통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세계 48개국의 지사 중에서 현지 소비자의 인기를 많이 받고 있는 지사로 꼽히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무게를 실어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나눔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유병석 뉴스킨 코리아 대표의 적극적인 권유로 설립된 회원 자치 봉사단체 '뉴스킨 포스 포 굿'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4년 12월 설립이래 현재까지 모금한 기금이 총 12억8000만원이 된다. 이 중 현재까지 후원에 쓰인 금액이 10억원이다.

뉴스킨 코리아는 '포스 포 굿' 활동을 주축으로 회사의 사명인 '선의의 힘'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 이웃 나눔 사업'과 '희귀성 난치병 환우 지원 사업' 등 두 가지 축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희망도서관 프로젝트
뉴스킨 코리아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바탕으로 '뉴스킨 희망 도서관 프로젝트'를 한국지사에서만 진행하고 있다.
 
흔히 정보화 시대라고 말하는 21세기지만 아직까지도 도시와 농촌, 대규모 학교와 소규모 학교간 시설 및 지원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교육 시설이 부족한 학교를 찾아 매년 2곳 이상의 초등학교에 희망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이렇게 기증된 희망 도서관은 양질의 도서와 깔끔한 인테리어 외에도 정보 검색을 위한 최신 컴퓨터, 그룹별 수업이 가능한 터치 스크린 벽걸이 TV, 수업 및 영화 감상이 가능한 홈씨어터와 빔 프로젝터 등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 수업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의 희망도서관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IBA)에서 '아시아 지역 최우수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2008년 3월 충청북도 옥천 안내초등학교 도서 정보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충청북도 괴산 문광초등학교 '꿈나래 도서관', 전라남도 해남 어란진초등학교 '어란 Dream 도서관', 경상남도 합천 숭산초등학교 '꿈바라기 도서관', 경기도 평택 죽백초등학교 '해바라기 도서관', 강원도 화천 실내초등학교 '누리 도서관' 등이 개관했다. 오는 9월에는 7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뉴스킨 포스 포 굿 사랑의 도시락 나눔 운동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하며 정기적으로 임직원과 회원들이 직접 나서 결식 아동 및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손수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매년 겨울에는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금액과 회원들의 기금으로 봉천동 일대에 사랑의 쌀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 곳곳의 소외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각국의 뉴스킨 지사에서 힘을 합쳐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너리시더칠드런(Nourish The Children)'은 비영리 단체와 협업해 전개하고 있는 세계 기아 아동 구호 운동이다. 뉴스킨에서 직접 개발한 영양식 '바이타밀'을 굶주리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뉴스킨의 회원들이 '바이타밀'을 구입하면 개인의 이름으로 기부되므로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뉴스킨 만의 재능 기부도 활발
뉴스킨 코리아는 소외 이웃 나눔 사업 외에도 피부 및 건강에 초점을 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다방면으로 돕는 재능기부를 전개하고 있다.

뉴스킨은 지난 1998년 미국 스탱포드 의과 대학 내에 피부과 연구를 위한 뉴스킨 센터를 설립했다. 뉴스킨 센터는 과학적 연구와 피부과 조사, 환자 치료 및 교육, 제품 연구와 임상 시험에 설립 및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수포성 표피 박리증의 연구에 매진하며 환자의 유전 및 영양 상담과 정신과 상담, 피부 치료, 위장관 및 안과적 이상 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수포성표피박리증이란 유전적인 피부 질환의 하나로 피부를 구성하는 기저막 성분의 일부에 이상을 초래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피부가 벗겨지거나 수포를 형성하는 희귀질환이다.

이러한 뉴스킨 본사의 활동을 기반으로 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수포성표피박리증 환우 가족 정기 모임을 지원하고 개최하며 수술 및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2006년에는 수포성표피박리증 환우회 홈페이지를 구축했고 이후 연구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대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다 사망하게 되는 질병인 루게릭 환우를 위한 기금 마련을 통해 루게릭병 퇴치를 위한 학술대회와 환우들의 복지를 위한 활동에 후원하고 있다.

한편 뉴스킨 코리아는 오는 10월경 완공될 충북 음성의 약 9000평 규모의 신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1조 달성 목표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사명인 '선의의 힘'이 되기 위해 성장과 공존하는 나눔 경영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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