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최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체제선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 12일부터 트위터에 'uriminzok(우리민족)'이라는 계정을 만들고, 자체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URL)와 함께 △전체 조선민족에게 고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론평 가련한 창녀신세 △조국통일3대헌장 등 9개의 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 웹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정보(사이트)'로 분류돼 있어 국내에서는 접속해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5일부터 자체 홈페이지에 '조선중앙TV 코너'를 개설해 매일 이 TV 전날 방송분의 50%가량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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