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는 올해와 내년의 성장을 위해 기존 계획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경북 영주의 신규 NF3 생산설비를 확장하고 있다"며 "2012년 이후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현지에 NF3 신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고성장세가 전망되는 사업 부문에 선제적인 투자가 집행되면서 OCI머티리얼즈의 실적은 앞으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OCI머티리얼즈는 현재 삼불화질소(NF3)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위치에 있고, 지난 2분기 실적도 585억원의 매출에 2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보였다"며 "가장 큰 성공비결은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부문에서 수혜를 독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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