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전선,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틀연속 오름세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대한전선이 영업이익 개선 덕에 유상증자를 발표한 다음날부터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320원(4.12%) 오른 80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이 회사는 신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6500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고, 증자에 대한 풍문으로 하루 전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13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897억원과 249억원을,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5%와 67.0%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이날 대한전선 유상증자 공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많이 본 문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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