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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학회 에릭 제곱스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내과학 연보' 최신호에 게재된 연구논문에서 배 둘레가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암 등으로 인한 사망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남성 4만 8500명과 여성 5만6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구가 시작될 시점인 1992년과 93년에 67세와 69세이던 사람들이 연구종료시점인 2006년에 남성은 9300명, 여성은 53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남성의 허리 둘레가 47인치 이상이면 그 이하인 사람보다 사망률이 두 배 높았으며 여성은 42인치 이상일 경우 동일한 사망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심장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뱃살(복부비만)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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