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몽골장학회 주관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수동면 내방리 몽골문화촌에서 몽골 최대 전통 축제인 ‘나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몽골의 유명 전통축제인 나담축제를 지난 2000년부터 운영중인 남양주 몽골문화촌에서 개최, 몽골과의 우호증진은 물론 남양주시민과 국내거주 몽골인들이 어울려 한국 속의 몽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장소로 발전시켜 전국적인 지역문화축제로 자리잡고있다.
‘나담’이란 뜻은 ‘놀다’ 라는 의미로 몽골에서는 7월 중순에 약 2~3일간을 전 국민이 참여하여 초원에서 말타기, 활쏘기 그리고 몽골씨름 등을 즐기는 축제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에 처음으로 개최, 몽골인 1천여명을 포함한 관람객 2천여명이 몽골문화촌을 방문, 몽골의 전통놀이와 이색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양주시와 주한몽골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제2회 나담축제’에는 풍물놀이, 축하 연주, 몽골민속예술단 공연, 마상무예단 공연, 남양주체육회의 태권도 시범, 몽골씨름과 활쏘기, 샤가이 놀이 등 몽골의 전통놀이와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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