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5일 오후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늦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고품격의 클래식 콘서트 ‘2010 SKY Music Festival'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일곱번째로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인천공항 Sky Festival’의 개막 콘서트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등 뮤지컬계의 국민배우 김소현 등의 유명 음악인과, 영화 ‘왕의남자’의 OST로 유명한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85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 연주 등 한 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클래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Music Festival은 작년부터 기존의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야외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의 클래식콘서트로 시행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공연 첫날인 25일 날은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200명이 참가하는 미팅행사와 공항지역 학교의 특성화 프로그램발표가 있고, 26일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한마음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공항공사는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항신도시와 인천공항 청사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축제기간 중 운행하고, 무료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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