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택시기사 환경 개선 위해 도로교통법 개정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16 17: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6일 택시노동조합을 찾아 "택시기사들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서민대책특위 위원장인 홍 최고위원은 이날 전국탣시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택시근로자들과 만나 택시대책 소위 1차 회의를 가지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개인택시 한 대만 가지고 있어도 부자소리를 들었다"며 "요즘에는 한 집에 자가용이 2~3대씩 있어 개인택시를 가지고 있어도 살기가 팍팍하다"고 위원회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홍 최고위원은 택시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시간대별 허용과 전면허용의 검토 △시내 버스전용차로의 택시 통행문제 등을 해결해야하고 이를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택시 노동자들은 버스전용차로에 택시가 들어갈 수 있는 방안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창준 서민특위 택시대책소위 위원장을 비롯, 이용호 서울노총 부의장, 박종갑 서울개인택시 조합 전무 등 택시노동자들과 이병철 도시교통개발원원장 등이 참석했다.

maen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