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는 17일 오후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백순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금융사업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지역미소금융재단과 상호 협력으로 미소금융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각 재단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미소금융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인천지역 3인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신한-Fly인천 다자녀가정 대출’ 신상품을 오늘부터 출시하는 한편, SK미소금융재단은 용달화물자동차 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용달사업자 지원대출’ 상품을 빠른 시일 내 출시키로 했다.
미소금융사업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창업 및 운영자금을 연2%~4.5%의 저리로 대출하는 사업으로 최근 기존 저신용자 이외에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품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은 그동안 주안8동 남부 소상공 지원센터에서 임시로 운영해 오다 이날 주안역 앞 경향프라자 4층으로 자리를 옮겨 정식으로 운영한다.
sos699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