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한국콜마에 대해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현종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인센티브가 전년동기보다 7억원 증가했으나 양호한 실적의 결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라며 "일회성 비용 증가분인 7억원을 감안할 때 실제로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47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화장품 ODM사업 외에도 제약사업과 자회사의 성장세가 EPS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자회사 선바이오텍 역시 전년대비 45%이상 증가한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콜마의 지분법이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콜마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브랜드샵이고, 신규 고객확보와 제약사업으로의 다각화 성공 등 저평가가 해소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며 "결국 지나친 우려로 인한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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