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반기보고서 검토의견을 거절당한 트루아워가 최대주주 지분 확대 및 경영참여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트루아워는 전 거래일보다 12.00% 오른 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루아워 최대주주인 휴먼리빙과 특수관계자 메이던스는 트루아워 주식 84만2500주를 추가취득하고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 후 보유지분은 5.32% 늘어난 20.21%다.
트루아워는 올해 반기보고서에 대한 세영회계법인의 검토 결과, 회계기록 및 관련증빙 미비로 감사의견을 거절당했다.
지난 10일에는 전 대표이사 등의 사기·횡령 혐의가 발생해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트루아워측은 "내부적으로 사기 및 횡령 혐의사실은 확인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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