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최근 반기보고서에 대한 외부감사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현재 태광이엔시는 전 거래일보다 14.86% 하락한 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이후 3일 연속 폭락이다.
또 이앤텍, 네이쳐글로벌, 한와이어리스, 아로마소프트, 엠엔에프씨, 히스토스템 등 16~17일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종목들도 모두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유니텍전자도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에 반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트루아워는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출발했으나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최대주주인 휴먼리빙이 지분을 확대하고 경영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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