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말썽 많은 종편에 대해 오락가락 정책을 펴고 있다”며 “최소 3000억원이 오락가락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서울시 구청장 정책간담회에서 “종편을 신청한 모든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뜬금없이 통일세 말을 꺼냈다가 이제 없던 것으로 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여기에 총리 등 인사청문회 대상자들은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병역기피, 탈세 등 4대 필수과목을 이수했거나 최소 한두 가지를 이수해야 후보자가 되는 꼴”이라고 비판, “민주당은 국회에서 철저한 인사청문회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폰서특검과 관련, 접대 받은 현직 검사장이 두 명이 더 있는 것에 대해선 “참으로 혼란스럽다”며 “접대 받은 두 현직 검사장은 커밍아웃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MBC가 17일 방송 예정이었던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방송을 보류한데 대해 “국토해양부의 법원 소송에도 기각된 프로그램을 MBC 사장이 방송 직전 보류시켰다. 방송 전 자신이 직접 보자는 무례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를 구성, 정부에서 두 번이나 부총리를 역임한 김진표 전 최고위원이 위원장에 취임했다”며 “앞으로 구청장들과 민주당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협의해 잘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주당 출신 구청장답게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중앙당에서도 김 위원장을 필두로 해서 구청장들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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