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이버대를 비롯한 경희 사이버대, 세종 사이버대, 원광 디지털대가 21일 오후 2시부터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며, 고려 사이버대는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사이버 한국외국어대와 한양 사이버대는 28일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졸업생 수가 대학 인가 10년 만에 6만 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서울 사이버대는 이번 후기 졸업식에서 최고령 졸업생인 사회복지학과 방효복(1950년생, 前국방대 총장)씨 등 490명에게 학위를 수여하게 됨에 따라 총 97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또 서울 사이버대는 졸업식에 참석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학위수여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졸업식 당일 M-러닝 포토 존을 설치해 졸업생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한 졸업식! 생중계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허묘연 서울사이버대학교 학생처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올해 서울사이버대를 비롯한 주요 사이버대들이 모바일캠퍼스를 구축하고 M-러닝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경험한 사이버대생들의 졸업은 그 의미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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