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덕연구단지 과학자가 안내하는 '파워 오럴 프레젠테이션' |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현대인의 성공 필요충분조건인 오럴 프레젠테이션(oral presentation)!"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조맹섭 박사와 신규상 박사가 다양한 오럴 프레젠테이션 팁을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책 '대덕연구단지 과학자가 안내하는 파워 오럴 프레젠테이션'을 지난달 말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오럴 프레젠테이션을 ‘똑소리 나게’ 잘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집필됐다. 특히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꽃이라 할 만큼 프레젠테이션이 중요시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 발표에 자신이 없는 사람, 당장 내일이라도 청중 앞에 나서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오럴 프레젠테이션에서의 성공은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것 하나하나를 바꿔 나감으로써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어디에 서서 발표를 해야 가장 안정된지 ▲ 실내조명은 어느 정도가 좋은지 ▲ 마이크는 어떻게 쥐어야 하는지 ▲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 지시봉은 어느 손에 쥐어야 하는지 ▲ 그 밖에 시선, 얼굴 표정, 제스처 등은 어떻게 처리해야 효과적일지 등에 대한 설명과 체크리스트가 포함되어 있어 이러한 것들을 익히고 연습한다면 독자들도 유능한 발표자가 될 수 있음을 확신시켜 준다.
책 저자인 조맹섭 ETRI 전문위원은 반평생 이상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근무하면서 연구개발 사업 수주 및 평가 시 발표자 또는 심사자로서 몸소 체득한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수집한 관련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조맹섭 저자가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에 발을 디딘 후 과학기술 분야에서 34년 동안 근무하는 과정에서 참석한 프레젠테이션은 무려 약 950건에 이른다.
조맹섭 저자는 “현대사회는 자기 PR시대이자, 프레젠테이션은 치열한 경쟁 속 자기 PR을 위한 생존수단”이라면서 “이 책이 독자 여러분들의 오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일반 서점 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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