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웨이린, "한국서 '성접대' 강요… 비인기 신인은 '호스티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국에 진출했다 실해한 대만 인기 가수 '린 웨이린'이 한국에서 성접대를 뜻하는 '베개 영업(枕營業)'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해 21일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언론은 대만 아이돌그룹 '3EP 미소녀' 출신 린 웨이링이 한국 연예계에 진출했다 실패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 연예계의 추악한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책을 출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린 웨이링은 나이가 많다는 한국 연예계의 관계자의 지적에 출생년도를 1980년에서 1985년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받았고, 나이 때문에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뜬 가수는 남녀를 불문하고 성접대를 한다"라며 "신인 연예인은 숙소사무소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교육을 받는데 몇년이 지나도록 인기를 얻지 못하면 '호스티스'로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몇 번이나 다른 사람과 동침하라는 강요에 끝내 수락하지 않았다"라며 "내가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며 이에 대해 한국에서 항의해도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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