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덧입힌 포르쉐 파나메라 모습. 이 옵션은 오늘 10월부터 국내서도 구매 가능하다.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르쉐가 파나메라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포르쉐 한국 수입원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올 9월부터 엔진 성능을 높이는 터보 파워키트 및 스포츠 디자인·휠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지난주 밝혔다.
540마력의 파나메라 터보 파워 키트. |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7단 PDK 변속기의 파나메라 터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기존보다 0.1초 빨라진 3.9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5㎞(일반 모델은 시속 303㎞). 그럼에도 연비는 일반 파나메라 터보와 같다(유럽기준).
독일에서부터 맞춤형 생산하는 방식인 ‘익스클루시브’ 형태로 9월부터 구매 가능하다. 기존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고객도 포르쉐 공식 딜러를 통해 ‘테큅먼트(출고 후 장착)’ 방식으로 파워키트를 탑재할 수 있다.
20인치 파나메라 스포츠 휠. |
마지막으로 보다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기 위한 20인치 파나메라 스포츠 휠도 새로 장착할 수 있다. 신차 구매 고객의 경우 실버 메탈릭, 블랙, 바디와 같은 색상 중에서, 기존 고객의 경우 실버 메탈릭과 블랙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 파나메라의 국내 가격은 1억2250만~1억6910만원이며, 이들 옵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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