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이하 '페트로차이나')가 중국 내 첫 혈암가스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페트로차이나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비재래식 천연가스 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주 중국 내 첫 혈암가스 연구센터를 세웠다고 밝혔다.
페트로차이나는 중국 허베이성 랑팡(廊坊)에 소재한 '페트로차이나 석유탐측개발연구원' 내 혈암가스 연구센터를 설립했다며 향후 혈암가스 기술설비연구 및 이와 관련된 국제협력 제반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혈암가스 자원 매장량은 30조m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생산량 순으로 페트로차이나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국토자원부는 혈암가스 연간 생산량을 2020년까지 150억~300억m3까지 늘려 나날이 급증하는 중국 내 청정에너지 수요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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