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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직원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에 다마스 이동목욕 차량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가 한 사회복지기관에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했다.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은 다마스 이동목욕 차량 3대를 인천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이번 차량 기증 자금은 임직원이 매월 후원한 금액으로 이뤄졌다.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는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유필우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왕로 노인복지센터 대표, 박승현 웅진 노인복지센터 대표, 김복섭 나눔과 기쁨 노인복지센터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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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GM대우 부평 홍보관에서 열린 이동목욕차량 전달식 모습. 왼쪽 세번째가 주석범 사무총장, 왼쪽 네번째가 유필우 회장. |
유필우 회장은 “GM대우 임직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여러 사회복지기관, 시설들과 연계해 차량의 효용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마음재단이 기증한 이동목욕 차량은 가정 내에서 목욕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목욕을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물 탱크, 보일러, 호스릴, 수납함 등을 갖췄다.
앞으로 이 차량은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등에서 차량 1대당 하루 3시간 이상, 연 500회 이상, 총 1500회(3대)의 이동목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후 올 6월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사회봉사 활동용 차량으로 마티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마스, 라보 등 총 165대를 기증한 바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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