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현대증권은 25일 증시 주도주 부진과 미국발 경기둔화 우려로 주식시장에 단기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IT)과 자동차 섹터의 하방 경직성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배성영 연구원은 "주도주인 화학 섹터의 하락반전과 함께 시장의 흐름은 단기 숨고르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가총액 비중이 큰 IT자동차 섹터의 주가 안정 여부가 향후 증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자동차 섹터에서 글로비스, 만도 등 일부 부품주의 흐름이 여전히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현대차(120일선) 현대모비스(60일선) 등 대형주 흐름도 기술적 지지선을 지지하고 있어 상승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IT섹터도 삼성전기(LED)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업종대표주가 저점을 확인하고 있어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주택경기 부진에 따른 미국 증시 반응도 눈여겨 볼 요소로 짚었다.
배 연구원은 "금일 (미국 현지시간 24일) 기존주택판매 결과 공개가 예정돼 있어 뉴욕 증시 향방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미 고용과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증시가 위축돼 있어 추가 하락시 1만서 지지를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시장 대응 시기는 이번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를 주식 매도 기회로 활용하기 보단 저가·분할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지수보단 종목별 수급과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저가 매수 대응이 유리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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