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이승기-신민아, 100일 계약연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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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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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캡쳐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이승기와 신민아가 100일간의 위험한 연애가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5회분에서는 각자 다른 목적으로 100일간 애인이 되기로 약속하는 차대웅(이승기 분)과 구미호(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호가 떠난 것을 알게 된 대웅은 "드디어 구미호에게서 해방됐다"며 만세를 불렀지만, 미호의 흔적을 발견할 때마다 그리움이 앞섰다.

대웅은 과거 산에서 크게 다쳤던 상처 때문에 캐스팅 된 액션영화를 찍을 수 없다는 소식을 듣자, 그동안 미호의 여우구슬 덕분에 건강할 수 있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미호 역시 "당신이 내 피를 마시고, 당신의 여우구슬을 인간이 100일간만 품어준다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동주(노민우 분)의 말에 대웅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서로를 생각하며 함께 지내던 옥탑방을 찾은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했고,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우리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자"며 손뼉을 쳤다. 하지만 진심으로 대웅이 반가운 미호와 달리 대웅은 구슬을 다시 찾아 액션 영화를 찍고 싶은 마음이 크다.

미호는 "구슬을 품고 있는 100일 동안은 다른 여자랑 기를 나눠서도 안되고 항상 나랑만 있어야 된다"고 말했고, 이에 "어떻게 구미호의 남자친구가 되냐"며 망설이던 대웅은 "딱 100일만이다. 100일간만 내 여자친구 하는거다"며 제안을 허락했다. 이어 대웅은 혜인(박수진 분)에게 주려던 커플링을 미호에게 끼워줬다.

하지만 "100일 후 당신이 인간이 되는 순간, 차대웅의 죽음을 견뎌야 할거다"며 미소 짓는 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100일간의 연애가 끝난 후 미호는 인간이 되지만, 기를 모두 빼앗겨버린 대웅은 죽음을 맞게 되는 것.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설마 대웅이 죽는거냐, 말도 안된다" "대웅을 살리기 위해 미호가 대신 죽을 것 같다. 마치 인어공주처럼..." "둘 중에 한명이 죽는 새드엔딩 말고 반전이 있는 해피엔딩 꼭 부탁한다"등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미호의 카리스마에 놀라는 미대생의 역할로 깜짝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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