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메타바이오메드가 26일 천연산호를 이용한 Si-HA 골수복재 제조기술(BoneMedik-S)의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 이날 수상식을 가졌다. 골수복재란 자가골 재생을 도와 자연치유를 촉진시키는 의료소재(인공뼈)다.
이번 인증은 천연 산호를 이용해 제조 된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로 인간의 해면골 구조와 가장 유사한 기공구조로 혈류 유입에 따른 최적의 골 형성 환경을 제공하고, 합성골로 인한 감염반응과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 시켜주는 기술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2009년 신 성장 동력사업의 일환으로 골수복재 분야에 본격 진출했으며, 지식경제부 차세대 신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정부산하기관인 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기술 및 제품개발, KFDA, FDA, CE 인증 등을 통해 관련분야의 다양한 원천기술확보에 주력해왔다.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골수복재 분야는 세계 의료 시장에서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매우 높은 전문분야"라며 "메타바이오메드는 다양한 원천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골수복재 사업을 핵심성장동력으로 키워 신규 매출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신기술 인증은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뛰어난 기술을 선정해 상용화와 기술거래 촉진, 향후 신기술 적용제품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관,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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