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대한전선은 대선주조와 필리핀 세부리조트 등 비핵심 투자자산을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PEF)에 일괄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매각예정 자산에는 대선주조와 세부리조트 외에 선운레이크, 몽골 스카이텔 등에 대한 투자지분이 포함된다.
대한전선은 최근 이들 자산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으며 실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매각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전선은 이들 비핵심 자산의 장부가치가 약 3000억원 수준이며, 매각이 성사되면 2000억원 정도의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비핵심 투자자산의 일괄매각 추진은 최근 진행 중인 유상증자 및 자산매각 등과 함께 재무약정 졸업을 위해 고강도로 추진 중인 재무개선작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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